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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지금···] 리버사이드, 미주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리버사이드, 미주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캘리포니아주에 8월초 태양열 발전소가 들어선데 이어〈본지 8월 7일자 미주판 A-8면> 또 다른 초대형 태양열 발전소의 건립이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퍼스트솔라사와 남가주 에디슨사는 18일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등 2곳에 오는 2015년 일일 550메가와트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초대형 태양열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건설은 오는 2010년에 시작돼 2015년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태양열 발전소는 규모면에서 미주에서 개발 중인 태양열 발전소 가운데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들에서 생산될 일일 550메가와트의 전력은 17만가구에 제공하기에 충분한 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초 랭캐스터시에 문을 연 태양열 발전소의 일일 전력생산량은 5메가와트였다. ◇샌버나디노, 한달간 학교대상 신종플루 백신제공 신종플루(H1N1)의 위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자 샌버나디노 카운티 정부가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 달간 지역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예방을 위한 클리닉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연방정부의 새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최근 연방정부는 각 지역정부의 보건기관들이 이 기간동안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지역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제공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만 4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42명이 병원에 입원했었다. 짐 리들리 카운티 보건국 디렉터는 "이번 백신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신종플루로 인한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각종 청결교육과 '신종플루' 징후를 소개하는 편지를 부모들에게 발송하는 등 관련 활동도 계속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2009-08-18

랭캐스터에 초대형 태양열 발전소···미주 최초 20에이커 규모

랭캐스터시에 미주 최초로 초대형 태양열 발전소(Solar Thermal Power Plant)가 들어선다. 20에이커 크기에 태양열 집광판(반사거울) 2만4000개를 갖춘 태양열 발전소 '시에라 선타워'는 지난 해 공사를 시작 현재 최종 단계인 태양열을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LA카운티 곳곳에 전달할 전력선을 설치하는 공정만을 남기고 있다. 시에라 선타워는 향후 LA카운티 지역 4000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라 선타워를 설치한 태양열 개발 전문회사 '이솔라'사의 빌 그로스 대표는 "태양열 에너지 이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한 뒤 "가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저비용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솔라사에 따르면 시에라 선타워가 가동되면 연간 65만 갤런의 개솔린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는 도로에서 자동차 1369대를 치우거나 526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시에라 선타워는 가주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집열판에 햇빛을 받아 직접 전력을 생성하는 '태양광발전(Solar Cell Energy)' 방식이 아닌 거울과 중앙타워를 이용하는 '타워파워플랜트(Tower Power Plant)'방식을 사용한다. 타워파워플랜트는 중앙에 보일러를 갖춘 타워를 설치하고 주변 바닥에 햇빛을 반사할 거울을 겹겹으로 세우는 방식이다. 타워에 있는 보일러는 주변 거울에서 반사된 태양열로 증기를 생산 이 증기가 증기터빈을 회전시킴으로써 전기를 만들게 된다. 2개의 타워를 갖고 있는 시에라 선타워는 65톤에 달하는 보일러가 각각 1만2000개의 거울로부터 반사된 태양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랭캐스터시의 렉스 파리스 시장은 "우리 시는 지구를 구하는 경주에 뛰어들었다. 랭캐스터시가 대체연료 개발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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